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강원도 ‘못난이 감자’로 감자옹심이를 만들어 먹었다.
14일 오후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못난이 감자로 전 식구 감자옹심이를 해 먹었다”는 내용의 글을 업로드했다.
감자옹심이는 감자를 갈아 물에 앉혀 앙금을 건져낸 뒤 반죽을 떼어 만드는 강원도 향토 음식이다.
앞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강원도 농가에서 버려진 못난이 감자를 사 달라”고 하자 정 부회장은 “힘써보겠다”며 30톤을 매입했다.
이후 이마트는 못난이 감자를 900g 780원에 판매하고 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