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15일) 방한한다.

비건 대표는 16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미 북핵수석대표협의를 진행한다.

비건 대표와 이도훈 본부장은 협의 뒤 함께 약식 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근 또 '중대한 시험'을 단행한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또 비건 대표는 해외출장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할 계획이다.

그는 또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청와대 관계자 및 한반도 전문가들과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 대표는 17일 오후 일본 도쿄로 향해 다키자키 시게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을 만난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