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농특산물 베트남 호치민 진출…박항서 효과 톡톡

산청 농특산물 베트남 호치민 진출…박항서 효과 톡톡

기사승인 2019-12-17 10:05:49



경남 산청군과 산청군수출협회주식회사농업회사법인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벌여 4만5630달러(한화 5350만원) 규모 수출계약‧판매실적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내 5개 업체와 군 관계자들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베트남 호치민을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시장개척단은 호치민에서 베트남 최대 규모 한인 대상 온라인 쇼핑몰‧오프라인 마켓을 운영하는 ‘동서비나’와 3만5430달러, 베트남 수출바이어 ‘능요’와 4200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번 수출 계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산청 농특산물‧가공품 수출 확대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번 동남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항서 효과로 현지에서 판촉전을 열어 6000달러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호치민 시장 특성에 맞는 맞춤사업을 추진해 지역 농가와 기업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힘써 베트남 수출시장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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