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예산의 조기 집행과 각종 안전 대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17일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통과가 늦어진데다 세법 등 예산부수법안 22건이 아직 통과되지 않은 초유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예산 집행 준비에 즉시 돌입해 일자리 사업 등 주요 사업들이 내년 1월부터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 배정과 집행 계획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스쿨존 교통안전 강화, 어린이 교통사고 대책, 겨울철 교통안전 대책, 선박 안전사고 대책, 산업 안전강화 등 각종 안전 대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문재인 대톨영은 “안전은 국민 삶의 기본이고 성숙한 사회의 척도”라며 “더 집요하고 꾸준하게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