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전 남편 사기죄 고소 “내 명의 도용+인지도 이용해 132억 편취”

정가은, 전 남편 사기죄 고소 “내 명의 도용+인지도 이용해 132억 편취”

기사승인 2019-12-18 06:45:17

방송인 정가은이 전 남편 A씨를 고소했다.

17일 정가은이 전 남편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죄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팩트’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정가은과 결혼하기 직전에 정가은 명의로 통장을 만들었고, 이혼한 후인 2018년 5월까지도 해당 통장과 정가은의 인지도를 이용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총 660회, 약 132억 원 이상의 금액을 편취했다.

이혼 후에도 양육비는커녕 지속적으로 금전적인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정가은은 2016년 1월 결혼해 같은 해 딸을 낳았지만 2017년 12월 결혼 2년여 만에 합의 이혼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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