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열병합발전소, 열에너지 전량 김포지역에 공급

김포열병합발전소, 열에너지 전량 김포지역에 공급

기사승인 2019-12-18 15:36:56

경기도 김포시는 양촌읍 학운리 일원에 건립 중인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열에너지 전량이 김포지역에 공급된다고 18일 밝혔다.

김포열병합발전소 사업자인 한국서부발전과 청라에너지는 양촌읍 및 대곶면 주민협의체와 가진 간담회에서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열에너지는 김포시를 주 공급지역으로 김포한강신도시 및 향후 개발지역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그동안 사업자 측에 생산 열에너지 전량을 김포지역에 공급하도록 요청했으며 사업자 측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정하영 시장은 "열병합발전소 건립에 따른 수혜는 시민이 직접 받는 것이 당연하다""환경오염 문제는 있는 그대로, 구체적 주민 보상대책은 명확하게 전달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포열병합발전소는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받은 후 양촌읍 학운리 3379번지 일원에 1082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준공 예정일은 202212월이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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