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석패율제 도입 부정적...원포인트 본회의 열어 민생법안 먼저 처리하자”

민주 “석패율제 도입 부정적...원포인트 본회의 열어 민생법안 먼저 처리하자”

기사승인 2019-12-18 17:50:49

더불어민주당이 18일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요구한 개정 선거법에 석패율제 도입하자는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이 합의한 ‘내년 총선 연동형 캡 30석 한시적 적용과 석패율제 도입' 안을 두고 토론한 결과 “부정적인 의견이 훨씬 더 많이 나왔다”면서 “야당 대표들이 석패율 재고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3+1(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이 합의한 부분 중 연동형 캡 30석은 수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1 협의체와 함께 선거법 내용에 대해 추가 협상을 신속하게 하기로 했다”며 예산부수법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할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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