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동반위와 141억원 규모 상생 프로그램 운영 나서

이랜드월드, 동반위와 141억원 규모 상생 프로그램 운영 나서

기사승인 2019-12-19 14:32:13

이랜드월드가 상생협력 모델을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141억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18일 동반성장위원회와 이랜드월드는 협력사와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임금·복리후생 지원 등 상생 프로그램과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의 내용이 담겨있다.

협약에 따라 이랜드월드는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141억 규모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공동 R&D 기금 조성으로 구매조건부사업 지원, 협력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비용 지원, 협력사와의 성과공유제 모델 개발 등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제고를 위해 마련된다. 

동반위는 이랜드월드 협력 중소기업이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와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혁신 기술 구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협력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 홍보하기로 하였다.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는 “이랜드월드는 그동안 총 33개의 성과 공유제 관련 진행사업을 진행하며 ‘폴리 농색 원단 물 빠짐 개선 증진제 기술’을 개발하는 등 상생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라며 “섬유 분야처럼 인프라가 부족한 협력 중소기업이 성과공유제 등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확대된 성과를 공정하게 배분하는 지속가능형 선순환 성장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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