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행정안전위원회)이 2019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김병관 의원은 2019년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리민복상)’에도 동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전국 270개 시민·사회단체연대단체로 21년 전통의 국정감사 전문 모니터단이다. 온·오프라인에서 1000여 명이 국정감사 현장을 집중 모니터링 한다.
김병관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생활 및 안전과 밀접히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이 산재해 있는 행정안전위원회 감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경찰청, 소방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정부기관과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전라남북도 등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수행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에 대해 법적, 제도적 미비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 사이의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실효성 있는 국토 균형발전 비전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제시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패스트트랙 수사, 버닝썬 사태, 화성연쇄살인 사건 등에서 드러난 경찰수사의 문제점에 대해 구체적 자료를 근거로 지적했다. 소방공무원, 경찰영양사, 시간제공무원들의 처우 부분이나 순직 및 공상의 승인문제에 대해서도 개선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밖에 돼지열병 대처 및 지역화폐 운영, 따릉이 적자 문제 해결, 어린이승하차구역 설치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화재경계지구 운영 및 관리의 내실화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제도적 보완을 요구하며 피감기관의 개선 의사를 이끌어냈다.
김병관 의원은 “앞으로 더욱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