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올해 마지막 부분일식 관측에 나선다.
24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부분일식은 오후 2시 12분에 시작돼 약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되며, 오후 3시 15분에 서울기준 태양 면적의 13.8% 정도 가린다.
서울스카이는 관람객들의 부분일식 관측 체험을 위해 118층 북측 ‘스카이데크’에 천체망원경과 태양특수망원경을 설치한다.
또한 망원경 없이도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도록 태양 관측 안경과 어벤져스 캐릭터가 그려진 태양 관측 가면을 입장객에게 대여해 누구나 자유롭게 부분일식 관측이 가능하다. 아울러 태양 관측 전문가가 일식에 대한 과학원리 설명을 진행해 아이를 둔 가족이라면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천체망원경과 태양특수망원경을 통해 일식을 관람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용산 과학동아천문대 입장 할인권을 증정한다.
부분일식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태양계 행성들이 그려진 다트판에 다트핀을 3회 던져 태양이 그려진 판을 2회 맞출 시 태양 관측 안경을, 3회 모두 맞출 시 달 탐사용 로봇인 ‘로버’ 키트를 증정한다. 다트를 맞추지 못하더라도 선착순 200명에겐 천체 엽서를 선물한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