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대구 수성구 본점에 디플렉스(D.PLEX)를 준공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디플렉스는 DGB & DIGITAL과 COMPLEX의 합성어로, 지난 1989년 완공된 별관을 약 10개월여의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연면적 6719㎡에 전용면적 3954㎡의 지하 1층, 지상6층 규모인 디플렉스에는 디지털 관련부서와 콜센터를 비롯해 DGB갤러리, 강의·회의실, 헬스장, 도서실 등이 있다.
특히 콜센터는 업무환경 개선과 더불어 직원도 90여명에서 12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3층에 위치한 도서실 ‘이룸(Erum)’은 약 2만2000여권의 장서와 120여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다.
2층에는 헬스 트레이너가 상주하는 헬스장이 운영돼 직원 체력 증진을 돕는다.
1층 DGB갤러리는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평일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된다. 개관 초대전으로 ‘이이남–다시 태어나는 빛’이 2월27일까지 열린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전략 부서 업무를 비롯해 연구, 체력 증진, 문화, 고객 소통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