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의성형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지원사업의 참여자로 의성군 푸드테크 산업 성장을 견인할 5명의 청년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8일까지 한 달간의 모집기간 동안 70명(36팀)이 지원해 1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5명이 최종 선정됐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해당 사업에 선정된 참여자들은 △의성 지역 특산물로 밀키트를 구성, 온라인으로 전국에 판매하는 ‘에리아쿡 팀’ △수제 만두 요리를 통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하는 ‘안계 바른먹거리 프로젝트 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요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팀’의 3팀 총 5명으로, 이 중 4명이 서울‧경기‧대구 등의 도시에서 의성으로 온 청년들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년들은 본인의 창업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의성에서 성공적으로 창업‧정착할 수 있도록 1인당 30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 △정착 활동비 △전담 멘토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 △경영‧자문 서비스를 지원 받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창업지원 사업들의 경쟁률이 높은 것을 보면 의성에서 창업하려는 재능 있는 청년들이 많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에 선정된 분들이 의성 내 다양한 분야의 청년창업가들과 교류‧상생하며 젊은 의성군을 이끌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