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올 한 해 동안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 응모해 각 분야별 종합평가에서 기관표창 55건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행정역량을 인정받았다.
31일 의성군에 따르면 중앙부처 평가 10개, 경북도 평가 29개, 외부기관 평가 16개로 총 55개 부문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그에 따른 부상으로 8000만원의 시상금과 6억20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에서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이달 초에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생산성 측정에서도 경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경북도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는 △시군종합평가 △시군제안제도 운영평가 △규제개혁 추진실적평가 △지방세정 종합평가 △농촌개발분야 평가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 △추계도로 및 지방도정비(재해복구)분야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평가 △감염병관리사업 평가 △금연지원서비스사업 평가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종합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아, 명실상부 청렴하고 유능한 의성군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각종 시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군정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한 공직자와 군정에 적극 협조해주신 군민이 함께 일군 성과”라며 “내년에도 전 군민이 합심해 의성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