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가야산 해맞이 행사 성료…2020 희망의 경자년 첫날

성주가야산 해맞이 행사 성료…2020 희망의 경자년 첫날

기사승인 2020-01-02 09:08:26

경북 성주군은 지난 1일 새해를 맞아 가야산국립공원 내 역사신화공원 상아덤 마당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7시 38분께 어둠사이로 붉은 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자 가족과 친구, 연인 등 가야산을 찾은 해맞이 관람객들은 일제히 탄성을 지르며 2020새해 소망을 빌었으며 서로 새해 인사를 하며 덕담을 나눴다.

행사는 군민을 맞는 길놀이, 새벽을 여는 밴드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메시지 및 축시낭독, 성주역 유치 기원 희망 퍼포먼스, 일출 감상, 해맞이 떡 자르기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정견모주 소원지쓰기, 2020포토존, 포춘쿠 나눔 등이 펼쳐졌고, 자원봉사단체에서는 추운날씨에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희망의 2020인분 복떡국, 갱시기, 어묵, 차, 떡 등을 나누어 주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줬다.

성주경찰서, 성주군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는 원활한 교통통행과 주차관리를 위해 사전에 합동회의와 현장점검으로 행사당일 행사장 주변의 교통통행에 만전을 기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풍요와 희망, 기회를 상징하는 경자년을  맞아 영리한 쥐의 좋은 기운으로 군민 모두 소망이 이뤄지는 행복한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이번 행사로 전 군민이 화합하고 단결해 군민중심 행복성주로 나아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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