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파도 넘어서는 2020년 되자"

코오롱 "파도 넘어서는 2020년 되자"

기사승인 2020-01-02 13:57:00
유석진 코오롱 사장. /코오롱 제공

코오롱그룹이 2일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사장단과 팀장급 이상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원앤온리위원회는 올해 새로운 비전으로 '서핑 2020' 공감경영을 선언했다. '서핑 2020'은 급변하는 환경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해 능숙한 서퍼가 파도를 넘어서는 모습처럼 과감히 도전하자는 뜻을 담았다.
 위원회는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아이템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코오롱만의 넥스트 빅 씽(Next Big Thing)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감경영을 통해 각사가 자율경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일체동심(一切同心)'의 정신으로 동참해 성공을 이뤄가자고 다짐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018년 말 이웅열 전 회장 퇴임 이후 그룹 주요 사장단으로 구성된 협의체 원앤온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가 주관하는 시무식은 올해 두 번째로 이날 위원회는 개인과 조직 차원의 실천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직급과 호칭을 수평적으로 바꾸고 성과측정 제도를 사별로 유연하게 적용해 조직이 구성원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그룹은 전 임직원에게 공감경영 메시지를 담은 배지를 나눠줬다. 서핑보드에 올라탄 코오롱인이 큰 파도를 넘는 모습을 형상화한 모양이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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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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