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클럽에서 남성들 간 시비가 붙어 집단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20대 남성이 폭행으로 목숨을 잃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집단폭행으로 20대 남성을 숨지게 한 남성 3명을 3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1일 오전 3시께 서울 광진구 유흥가에 있는 한 클럽에서 피해자와 시비가 붙자 밖으로 끌고 나와 폭행해 숨지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 남성들은 모두 20대로, 대학에서 태권도 등 체육을 전공한 무술 유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된 남성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