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송하진 지사, 2020년 신년기자회견 가져...도민 체감 정책 실현 통한 전북대도약 전진 다짐

전북도 송하진 지사, 2020년 신년기자회견 가져...도민 체감 정책 실현 통한 전북대도약 전진 다짐

기사승인 2020-01-06 12:29:25

송하진 전북지사는 2020년 경자년을 힘찬 발걸음으로 전북 대도약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6일 밝혔다. 

송 지사는 이날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 도정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송 지사는 “올해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체질강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으로 전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자존의식 복원, 독자권역으로서 전북의 위상을 확립해 전북 대도약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특히 "8대 도정 역점시책을 힘있게 추진해 도정 완성도를 높이고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8대 도정 역점시책은 ▲삼락농정‧농생명산업 선도 ▲융복합 미래신산업 육성 ▲지역 민생경제 활력 제고 ▲역사, 문화, 생태 여행‧체험 1번지화 ▲세계잼버리 준비와 새만금 개발 ▲안전하고 편안한 전북 구현 행복하고 따뜻한 전북 조성 ▲지역 맞춤형 특화 균형발전 등이다. 

10대 핵심 프로젝트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미래 친환경 상용차 산업 육성 ▲전북 상생형 일자리 모델 성과 창출 ▲지속성장 가능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 ▲전북 특화형 여행‧체험 콘텐츠 강화 ▲전북에 빠지다! 4대 행사 성공개최 만전 ▲새만금 SOC 구축과 내부개발 가속화 ▲미세먼지, 악취, 폐기물 3대 유해환경 개선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 의료격차 해소를 선정했다.

송 지사는 이를 통해 전북 장기 비전을 마련하고, 대도약협의체와 전북대도약 메가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등 미래발전전략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 지사는 “정책은 도민이 실생활에서 효과를 체감해야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라며 “도와 시‧군, 정치권 등 유관기관이 소통하고 합심 협력해 정책의 효과가 도민 여러분의 삶 구석구석에 스며들 수 있도록 치밀하고 내실있는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어 “2020년, 웅비의 전북대도약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힘차게 내디딜 수 있도록 자강불식(自彊不息)의 자세로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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