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경기도 주관 ‘2019년 동물방역위생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축산시책, 가축방역, 축산물위생, 동물보호 등 전반에 대한 4개 분야 29개 항목으로 평가지표의 구체화・정량화・계량화를 통해 이뤄졌다.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훈련과 농가초소 147곳 운영, 거점소독시설 3곳 운영, 주요도로변 소독시설 운영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천시는 경기도 최대 축산지역으로 축산방역 분야는 물론 반려동물 등 동물보호 분야, 축산물 위생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축산분야에서 이천시가 앞서나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이천시가 무사히 이겨내고 있는 것처럼 동계 방역기간 중 조류독감이나 구제역도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노력해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