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는 31일까지 경영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신규 강소농 지원대상 농업경영체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강소농′이란 경영규모는 작지만 자율적으로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일컫는다. 기존의 단순한 교육 방식을 벗어나 농업경영체 스스로 개선 목표를 설정해 이를 달성해 나가고 자생력을 높이고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기본, 심화 후속의 3단계 경영개선 교육을 받게 되며, 기본과정 외에도 품목별 경영진단, 맞춤형 현장 컨설팅, 소그룹 단위의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강소농 농업경영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성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tc.sj.go.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해 제출하거나 직접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중·소규모 농가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강소농 학습을 활성화 해 지속적인 경영개선이 이루어지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369명의 강소농을 육성했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