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노인일자리를 작년보다 8371개 늘어난 4만1090개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총사업비는 145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38억 원이 늘어나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액됐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경륜전수 자원봉사 등 공익활동 3만3700개가 제공된다.
우리학교 아이지킴이, 실버카페, 천연비누 제조, 가사돌봄 서비스 등 시장형사업 3990개, 민간업체 취업알선형 사업 700개, 사회서비스형 2700개가 마련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시니어 초등학교 아동 돌봄사업 120명, 같이가유 노인일자리 사업 50명, 우리아이 시니어선생님 100명, 시니어 장기요양보험 통합서비스 지원사업 76명 등이 있다.
인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국비매칭사업비 외에 시·구비 3억 원을 추가로 편성해 인천특화사업에 참여하는 200명의 어르신들에게 월 40만 원의 급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올해 지속적인 노인일자리사업의 확대와 어르신들의 지식과 지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