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개인정보 관리 강화한 '공개 범위 확인' 기능 공개

페이스북, 개인정보 관리 강화한 '공개 범위 확인' 기능 공개

기사승인 2020-01-07 10:33:07
페이스북 제공.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이용자 개인정보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페이스북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새롭게 업데이트한 '공개 범위 확인(Privacy Checkup)' 기능을 공개했다.

먼저 '내가 공유하는 게시물을 볼 수 있는 사람' 기능을 통해 이용자 프로필 정보에 접근 가능한 사람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내가 공유한 게시물을 누가 확인할 수 있는지, 내 정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 본인에게 친구 요청이 가능한 이용자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게 했다. 

비밀번호 강화 및 로그인 알림 설정도 도입됐고,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 로그인하는 앱이나 웹사이트를 관리할 수도 있다.

강화된 개인정보 관리 기능은 이번 주 안에 세계 모든 이용자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프라이버시 관련 기능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