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VS황교안 종로 빅매치 가능성 커져...박지원 ‘글쎄’

이낙연VS황교안 종로 빅매치 가능성 커져...박지원 ‘글쎄’

기사승인 2020-01-09 11:04:19

차기대선 유력후보로 꼽히는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종로에서 다가오는 맞대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박지원 대안신당 대표는 두사람의 맞대결 가능성을 낮게 봤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지명으로 공백이 생긴  서울 종로에 이낙연 총리의 전략공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도권 험지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한국당 대표도 종로를 고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당 내부에서는 황대표가 4.15총선에서 종로에 출마하는 것에 당에 가장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지난 8일 서울 목동 부동산 현장간담회에서 “우리 당에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으로 험지, 험지보다 더한 곳이라도 하겠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종로 출마에 대해 공식화하지 않았다.

다만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이낙연 황교안 종로 빅매치’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민주당이) 퇴임할 이낙연 총리는 세종시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서울 종로에 출마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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