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오는 13일부터 정읍사랑상품권 판매 재개

전북 정읍시, 오는 13일부터 정읍사랑상품권 판매 재개

기사승인 2020-01-09 15:31:18

전북 정읍시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지했던 정읍사랑 상품권을 오는 13일부터 판매를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 농·축협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것과 달리 시민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전북은행과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 19개 금융기관 46개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정읍사랑 상품권은 현금과 신분증을 지참 후 본인인증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 구매 시 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6%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상품권은 음식점과 주유소, 미용실, 도소매업, 숙박시설, 전통시장 등 지역 내 2000여 개의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금액의 7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이 가능하며 가맹점 목록은 정읍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은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을 지참해 정읍시청 지역경제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읍시는 상품권 사용 편의를 위해 가맹점을 4000개 이상으로 늘리고 유통 환경 변화에 맞춰 올해 4월 중 150억 원 규모의 모바일 상품권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해 12월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상품권 56만장(50억원)을 발행했다.

정읍=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