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달부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해 월세‧공과금 체납 가구를 집중 조사한 결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구미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과 원룸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위기 의심가구 1683건에 대한 생활실태를 확인해월세, 공과금 등 긴급생계비 235건, 9300만원을 지원했다. 또 통합사례관리‧기초생활보장‧후원품 등 1052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보호를 강화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다음달월 말까지 주택관리업체, 아파트관리사무소, 읍면동 복지 이‧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검침원 등 지역사회 인적안전망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장 중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으로 단 한 사람도 소외됨이 없는 탄탄한 사회안정망 구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