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정의당 지도부, 조국 사태 책임 외면” 탈당 의사 재확인

진중권 “정의당 지도부, 조국 사태 책임 외면” 탈당 의사 재확인

기사승인 2020-01-09 20:00:16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정의당에 탈당계를 처리해달라고 해놨다”고 밝혔다. 

9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이용자가 “아직 정의당 당적을 가지고 계시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정의당 지도부는 조국 사태의 시작부터 끝까지 표면적인 어설픈 비판에 본질적인 책임은 외면하고 겉핥기식인 태도를 보이면서 끝내 타당 인사의 관련 실언, 아니 망언을 솔선해서 변명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에 대한 의견 차이로 탈당계를 제출했고, 당 지도부 설득에 탈당 의사를 철회한 바 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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