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 선임, 시민평가단도 참여한다

MBC 사장 선임, 시민평가단도 참여한다

기사승인 2020-01-09 20:54:59

MBC 사장 결정 과정에 시민평가단이 참여한다.

9일 방송문화진흥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MBC 대표이사 선임 방식과 일정을 확정했다. 

시민평가단은 사장 후보자들의 정책을 평가하고 최종후보자를 압축하는 실질적 권한을 갖는다.

앞서 방문진 이사회는 MBC 대표이사 선임 과정의 절차적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고자 사장선임절차소위원회를 구성한 뒤 시민 참여를 보장하는 선임 방안을 논의해왔다.

후보자 공모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된다.

방문진은 다음 달 13일 정기 이사회에서 지원자를 대상으로 이사회 면접을 진행하며 예비 후보자 3명을 결정한다. 

다음 달 22일에는 시민평가단이 사장 예비 후보자들의 정책발표회와 질의응답을 통해 후보자를 2명으로 줄인다. 

이후 이사회는 이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결선투표를 시행해 신임 MBC 대표이사 내정자를 선임한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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