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개의 위해 총동원령… 민주당, 전체 129명 중 126명 출석

본회의 개의 위해 총동원령… 민주당, 전체 129명 중 126명 출석

기사승인 2020-01-09 21:45:42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이 불참한 가운데 의결정족수 확보에 성공해 국회 본회의를 개의했다. 

9일 민주당은 민주당은 의결정족수 확보를 위해 자당은 물론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공조 체제도 가동시켰다.

민주당은 결국 개의 예정시간을 1시간 5분 가량 넘긴 오후 7시 5분께 의원 151명이 참석해 턱걸이로 개의에 성공했다. 이는 의결정족수를 겨우 3속 넘긴 숫자다. 

앞서 민주당은 의결정족수 확보를 위해 국무위원들을 포함 자당 의원 총동원령을 내려 전체 129명 중 123명이 참석했다. 

전날 인사청문회를 마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물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민주당 소속 국무위원들도 전원 본회의장을 지켰다.

4+1 소속 정당 가운데 정의당은 모두 참석했고,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에서는 일부 불참자가 있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박주선·김동철·이찬열·김성식·채이배·임재훈 의원(당권파)과 김중로·권은희 의원 (비당권파) 등 8명이 참석하지 않았다. 

평화당 황주홍 의원, 대안신당 천정배·장병완 의원, 무소속 이용호 의원 등도 자리하지 않았다.

무소속 이정현 의원은 이날 본회의장을 지켰다. 이 의원은 대부분의 법안에 기권표를 던졌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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