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10일 경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21대 국회의원 경산시 선거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자유한국당 경산시 당협위원장을 지낸 윤 예비후보는 "탄핵정국 이후 분열됐던 지역 정치권을 다시 화합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 여당의 실정을 막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28만 시민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산의 발전 축인 대학과 자동차관련 업종이 학생 수 감소와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면서 "중앙의 폭넓은 인맥과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원책 마련과 문화관광 등 신성장 산업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이 고향인 윤 예비후보는 심인고·경북대·건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4년 서울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한 이후 YTN 보도국 국장, 디지털 YTN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6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냈으며 이후에는 제9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으로도 활동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