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와 희망연대노조 딜라이브지부는 14일 아동청소년 지원단체 등 사회단체에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노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딜라이브 노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 노동조합의 지역사회 나눔 실현을 위해 노사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사회공헌사업 단체에 전달했다.

회사 측은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2011년부터 9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과 경기북부권의 10개 지역에서 다양한 나눔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 노사가 소외된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실천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쳤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국내의 위기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지역공동체 경제활동, 청년예술활동 공유사업, 청소년노동인권활동과 이주민노동자 지원사업에 3억원을 사용한다.

희망연대노동조합과 딜라이브는 임금단체협상을 통해 출연한 노사공동사회공헌기금은 현재까지 약28억이 지원됐다.

딜라이브 노조는 아동청소년 사업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2011년 강동, 성북지역에서 시작해 13개 단체로 늘렸다. 또 취약계층 지원과 아동청소년사업에서 이주노동자 지원, 장애인인식개선사업과 공동체경제영역까지 확대됐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