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0년 ‘춘향애인 글판’ 문안을 다음달 7일까지 공모한다.

전북 남원시가 시민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2020년 ‘춘향애인 글판’ 문안을 다음달 7일까지 공모한다.

남원시 ‘춘향애인 글판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총 22건의 당선작을 청사 민원봉사실 외벽에 계절별로 게시해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로 이용돼 왔다.

공모는 연령과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내용은 한글 30자 내외의 글귀로 시민에게 도전과 용기, 희망과 사랑을 주고 계절성과 지역성이 잘 드러나는 글귀로 계절당 1편 제출하면 된다.

공모서식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심사는 계절별로 진행돼 다음달 21일 남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봄편'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춘향애인 글판’ 문안 공모에 관심을 갖고 많이 응모해 달라”고 말했다.
남원=송미경 기자 s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