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전주-군산간 국도21호선과 지방도735호선 연결교차로 개설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국도상 병목지점과 위험도로 개선을 위한 6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됐다고 14일 밝혔다
전주에서 김제 백구나 용지를 진출입하는 차량들 대부분이 국도 21호선 학동교차로를 이용하고 있어 출퇴근시간에는 상습정체구간으로서 교통사고가 빈번한 실정이다. 특히 백구면 부용리 및 용지면 월봉리, 봉의리, 송산리 등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 진입교차로가 없어 그동안 약 3km를 우회하며 학동교차로를 이용하고 있어 불편을 호소해왔다. 또한 백구제1특장차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 및 단지를 이용하려는 진출입차량과 특장차자기인증센터 개소로 차량통행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향후 백구제2특장차단지 및 스마트팜혁신밸리 등이 준공되면 차량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김제시는 백구면 월봉리 78-42번지 일대에 다이아몬드형 평면교차로 L=1.4㎞를 국토부 6단계 기본계획에 반영을 2019년 5월 이후부터 꾸준히 건의하였고, 지난 2019년 12월에 연결교차로의 추가 반영이 결정됐다.
연결교차로가 개설되면 김제 백구제1특장차단지와 조성 중인 제2특장차단지 및 스마트팜혁신밸리 등 사업대상지들을 오가는 차량들의 통행불편해소 및 접근성이 증대되고 교차로 주변에 거주하는 백구면 및 용지면 주민 약 2000여명이 수혜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