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조정한다.
17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적용되는 인상 품목은 버거 4종, 아침 메뉴 2종, 사이드 1종, 음료 1종 등 총 8종이다.
치즈버거와 빅맥 세트가 200원 오르고 그 외 제품은 100원에서 300원 오른다.
햄버거는 200원 내리고, 더블 블고기 버거와 더블 치즈 버거가 각각 100원씩 내린다.
불고기 버거 세트와 에그 불고기 버거 세트는 기존 할인폭을유지한다.
이밖에 맥올데이 세트와 행복의 나라 메뉴 가격은 유지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제반 비용 상승을 감안하여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되었다”며 “고객들이 즐겨 찾는 맥올데이 세트, 행복의 나라 메뉴 등의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하고, 부득이 조정이 필요한 제품에 한해 인상폭을 최소화하여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