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부동산·일자리 등 나라 의제들에 대해 대통령 답 기다릴 것”

황교안 “부동산·일자리 등 나라 의제들에 대해 대통령 답 기다릴 것”

기사승인 2020-01-23 09:47:46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부동산, 일자리, 민생문제, 미래 먹거리, 재정 건정성 등 나라의 의제들에 대해 대통령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019년 한해 경제성적들을 보면 문재인 정권 정책은 실패를 넘어 완패했다. 소득 성장 분배 고용 모두 케이오(K.O)패 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작년 국민 실질 소득이 0.4% 감소했다. 가난해졌다는 얘기다. 20년 만의 쇼크다. 오직 문재인 정권이 가져온, 세계금융위기보다도 무서운 사회주의 경제다”라며 “억지로 만든 2% 성장 중에 정부 기여도가 1.5%다. 민간 성장이 0.5% 밖에 안됐다. 국민혈세를 쏟아 부어 억지로 결과를 만들어 놓고 안도의 한숨 내쉬는 것이 한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권은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제 대놓고 청와대 권력 앞세워서 기업들 정강이를 걷어차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경제와 민생부터 논해야 한다. 부동산, 일자리, 민생문제, 미래 먹거리, 재정 건정성 등 이런 나라의 의제들에 대해 대통령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언급했다. 

황 대표는 마지막으로 “총선 심판으로 국민들의 염원을 이루겠다. 4.15 심판이 절실하다. 자유한국당이 국민과 함꼐 문재인 정권 심판을 해내겠다.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최선을 다해 국민의 뜻에 부합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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