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중앙도서관 책 읽어주는 할머니 실무교육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책 읽어주는 할머니 실무교육

기사승인 2020-01-24 07:33:38

경북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2020 책 읽어주는 할머니’들의 본격적인 수업활동에 앞서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실무교육은 총 20명의 책 읽어주는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동화구연 스킬에 초점을 맞추어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2회, 총 7회를 진행한다.

한 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다음주에 바로 수업을 진행해야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미리 실무교육을 받고 실전으로 들어가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강사분이 직접 흥미롭게 책 읽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유익하면서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류상훈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많은 어린이들이 기대하고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오랜 시간 도서관과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부터 시작한 ‘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그림책을 매개로 조손세대가 소통하고 할머니들은 배움 활용의 기회로, 어린이들은 책 읽는 기쁨을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으로이다.

현재 중앙‧인동‧상모 3개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봉곡·선산도서관에서도 시작된다. 매주 목요일 10시 30분에 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단체의 경우 미리 전화로 도서관에 사전 신청을 해야 하고 개인의 경우는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와서 참여할 수 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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