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과 농축산물 고품질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가에 농업용 유용미생물제재를 공급한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토양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농작물의 생장촉진, 항생제, 화학비료 사용 절감, 축사 악취저감 효과 등으로 농축산물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도움을 준다.
올해 공급되는 6종 389여톤의 미생물활성수(BM)는 각종 미네랄을 자연 암석으로부터 추출, 토양미생물과 물의 상호작용을 통해 결합시킨 결과물이다.
이에 토양미생물의 끊임없는 대사작용에 의해 생성된 효소와 호르몬, 유기산, 비타민 등 각종 성장촉진물질과 함께 환경에 유익한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원예·수도작·축산농가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오는 3월부터 원예 및 수도작 농가에는 토질개선, 지력 향상, 발아촉진, 상품성 향상을 위해, 축산농가에는 사료효율 향상, 고품질 퇴비생산, 냄새저감 등을 위해 공급키로 했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 배양실 운영 활성화를 통해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