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신임 대표이사에 앤토니 마티네즈(Antoni Martinez) 전 호주 남부지역 총괄 디렉터를 선임했다.
29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앤토니 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는 2000년 호주 빅토리아주 맥도날드 레스토랑의 시간제 직원인 크루(Crew)로 입사했다.
이후 멜버른 맥도날드 프로젝트 매니저를 거쳐 호주 남부지역 레스토랑 개발 총괄 디렉터로 근무한 바 있다. 2016년 1우러부터는 호주 남부지역 총괄 디렉터로 근무하며 300여개 매장의 운영, 마케팅, 교육을 총괄하고 80여 가맹점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아 왔다.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맥도날드를 이끌며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딜리버리, EOTF(Experience of the Future, 이하 미래형 매장), 디지털에 집중하는 현 사업 전략을 계속 추진해 나가게 된다.
앤토니 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는 “맥도날드는 지난 수년간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한국에서 강력한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우리는 탄탄한 2020년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에게 더욱 집중함으로써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