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는 28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장애인들의 여행, 나들이 등 외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여강빛버스’의 시승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항진 여주시장, 유필선 시의회 의장, 박시선·최종미 시의원, 김은희 여주시 장애인복지관장,  KCC 관계자, 장애인단체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여주시 장애인 버스는 KCC가 지난해 1월 여주시에 지정 기탁한 성금으로 구입했으며 여주시장애인복지관이 위탁받아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은희 관장은 “장애인이 자유롭게 어디든 갈 수 있도록 열심히 여강빛버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항진 시장은 “여강빛버스가 있을 수 있도록 후원해 준 기업체와 관계 단체들에게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여강빛버스’는 장애인리프트가 설치돼 장애인단체, 관련 유관기관, 자조모임 등이 나들이 및 여행을 목적으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으며, 여주시 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는다. 

여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