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의 지난해 가맹점 연 평균 매출이 업계 평균 대비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bhc치킨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점 연 평균 매출은 4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0% 늘어났다. 이는 전체 평균 매출액인 1억6900만원보다 높았다.
또 연간 매출이 10억 원을 넘는 가맹점 수는 20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bhc치킨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1% 증가해 당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3월과 4월 매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38%, 49%를 보였다.
bhc치킨은 이러한 성장세에 대해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던 투명경영, 상생경영을 기반으로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 본연의 역할과 책임(R&R)에 충실해 고객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매년 2회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bhc치킨은 지난해 ‘골드킹’, ‘마라칸’, ‘블랙올리브’ 등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여 가맹점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가맹점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주효했다. bhc치킨 임금옥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은 지난해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지방을 순회하며 가맹점 사업주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직접 청취해 즉시 개선하였다.
bhc치킨 관계자는 “투명경영의 원칙을 기반으로 가맹본부와 가맹점과의 각자 역할에 충실하여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를 구축한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업계를 리드하는 것은 물론 프랜차이즈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