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활의 필요 코스, 적합한 기숙 학원 고르기

재수생활의 필요 코스, 적합한 기숙 학원 고르기

기사승인 2020-01-30 10:24:31

<사진=한샘기숙학원 제공>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정시지원이 마감되고 대학별로 합격자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해 재수를 고민 중이라면 자신에게 적합한 학원을 알아보는게 좋다.

재수 학원은 여러가지 형태가 있으나, 그 중에서도 기숙학원은 학원 내에서 모든 생활을 해결하며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보니 많은 수험생이 선호하는 편이다.

무엇보다 등하원의 부담을 줄여 시간을 아낄 수 있고 공부에 방해될 수 있는 외부 자극에도 덜 노출된다. 오롯이 공부에만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셈이다. 학원에 따라서는 조금 더 엄격한 학칙으로 공부에 불필요한 요소를 차단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의 사용이 금지되고 컴퓨터, TV 등도 철저히 차단된다. 예외적으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순간은 온라인 강의와 같은, 학습을 목적으로 한 경우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 있지만 시간을 밀도 있게 활용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기숙학원은 특화된 몇 개의 유형이 있다. 그 중 가장 일반적으로 나누는 분류체계는 남녀가 함께 다니는 종합기숙이냐 아니면 남학생, 여학생을 따로 성별로 분리하여 모집하는 전문 기숙학원이냐로 나눌 수 있다.

입시생들은 힘들고 외롭다. 근 일 년 간 공부만 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의존적 성향이 되기 쉽고 유혹에 빠지기도 한다. 함께 수업을 듣고 생활하는 이성이 호기심의 대상이자 의존 대상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간혹 긍정적인 결과를 낳기도 하지만 대부분 학업에 방해되는 경우다. 그래서 많은 학원들은 이성교재에 대해 강제 퇴소라는 특단의 조치까지 취하게 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남학생, 여학생만을 전문으로 하는 학원에 관심이 쏠린다.

이러한 가운데 여학생 전문 '한샘여학생 기숙학원'과 남학생 전문 '청평 한샘 기숙학원'이 2월 16일 정규반 개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원들에는 공부, 생활, 심리 등 전문성을 갖춘 교직원들이 항상 상주하고 있으며, 적지 않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수학 집중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생활담임 선생님은 동일한 성별의 선생님을 주로 배정하고, 심리적인 부분에서 약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의 심리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원 관계자는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학부모님들의 빠른 선택이 중요하다" 면서 "2021 재수정규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학원 홈페이지나 대표 상담 전화로 문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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