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최애 커피 메뉴는 아메리카노”… 13년 연속 1위

“소비자 최애 커피 메뉴는 아메리카노”… 13년 연속 1위

기사승인 2020-01-30 10:12:48

지난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커피전문점 메뉴는 ‘아메리카노’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500만명 이상의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음료 선호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9년 모든 연령대별로 공통적인 1위 음료는 ‘아메리카노’였으며 2위는 ‘카페 라떼’였다. 아메리카노는 2007년부터 13년 연속으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3위는 10대와 20대에서는 각각 ‘자바 칩 프라푸치노’, ‘자몽 허니 블랙 티’가 뒤를 이었다.

30대와 40대의 연령층에서는 연유의 달콤함과 커피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 ‘돌체 콜드 브루’와 ‘스타벅스 돌체 라떼’가 선호 메뉴였다.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카페인의 부담을 줄인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차지했다. 원두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면서도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음료는 카페인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중장년 고객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원두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고,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도 개인 취향을 반영해 소비하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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