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귀농·귀촌인 유치 및 인구유입을 도모하고, 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귀농귀촌담당'이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귀농·귀촌 신설조직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예비귀농귀촌초청 페스티벌, 귀농인 재능기부활동 지원, 귀농인 마을주민초청행사 지원, 귀농인 농지임차료 지원, 귀농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가업승계우수농업인정착 지원 등 이다.
또 1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적응 주기별 귀농인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농촌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귀농인들이 시행착오 없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영농기반 구축을 위한 귀농농업 창업 및 주택구입‧귀농인 정착‧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귀농인 정착장려금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을 지원한다.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과 건실한 농업경영체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독립경영 1년차에 100만원, 2년차 90만원, 3년차 80만원과 창업자금, 기술·경영 교육, 컨설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밖에도 청년농부육성지원사업, 청년농부창농기반구축지원사업, 월급받는 청년농부제 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역주민·청년창업농·귀농·귀촌인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과 연계한 농촌혁신을 창출해 농업·농촌가치를 높여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청도를 만드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