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유·특·초 중등교사에 대해 3월 1일자로 인사 발령을 단행했다.
3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초등 596명, 중등 862명, 보건교사 53명, 특수교사 90명, 유치원교사 73명, 영양교사 43명, 전문상담교사 18명, 사서교사 9명 등 총 1744명 등이다.
이번 교사 인사발령은 순환 전보 원칙과 본인 희망에 따른 전보, 퇴직 등으로 생긴 결원을 보충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중심․학생중심의 ‘모두를 위한 교육’ 실현과 단위학교의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주안점을 두어 실시했다.
도 교육청은 인사 관련 규정에 따른 공정한 인사행정 구현을 위해 지난 14일 희망지를 고려한 전보 순위명부를 사전 공개했다.
한편 올해 인사에서는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중·고교 교사가 자녀와 동일 학교에 근무할 수 없도록 하는 '상피제'를 처음 적용됐다.
강삼영 교원정책과장은 "전보순위 명부를 공개,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전보인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중·고등학교 '상피제'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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