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반등세를 이어가며 2160선을 회복했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국제적인 비상사태로 선포하면서도 교역이나 여행 제한 등을 권고하지 않자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오전 10시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1p(0.59%) 상승한 2160.71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3억원, 38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01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4p(1.26%) 상승한 664.6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200억원, 17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9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패널(4.74%), 가정용품(2.30%), 전문소매(2.29%), 항공화물 운송과 물류(2.29%)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22%), SK하이닉스(2.98%), 삼성전자우(0.63%), LG화학(1.16%) 등이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0%), 네이버(-0.83%), 현대모비스(-0.84%) 등은 하락세를 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188.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