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이 제40기 대의원 정기총회를 갖고 '두둑한' 배당을 의결했다.
31일 무진장축협은 전날 임원과 대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임시총회에서 16억 9천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통해 4.3%의 출자배당과 5억5천만 원의 이용고 배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인 70명중 68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한 상임이사 선거는 65명의 찬성표를 득한 전태술 현 상임이사가 당선(3선)됐다.
송제근 조합장은 "지난 한해 폭염과 태풍,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연이은 자연재해와 축산물 소비위축, 무허가축사 적법화 등으로 우리 축협과 축산업이 어려운 한해였다"면서 "그렇지만, 조합원 협조로 약 17억원의 흑자결산이 발생해 출자배당을 하고 이용고배당도 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과 축산농가의 실익지원과 소득향상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안=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