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철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시 보건소 및 익산역 등에서 운영 중인 비상대책반 근무자를 위로키 위해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난 27일 감염병 위기경보를 4단계 중 3단계인 ‘경계’로 상향한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31일 현재 1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확인됐으며, 특히 그 중 한 명은 원광대학병원에 격리, 치료 중이다.
이에 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을 원천 차단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보건소 및 익산역 일원에 비상근무반 등 8개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이 같은 위급 상황에서 현장 근무여건 등을 감안해 현장 방문은 자제하고 운영사항 등을 유선으로 보고 받는 한편, 철저한 대응을 당부하고 1일 최대 14시간(오전 8시~오후 10시) 동안 운영으로 고생하는 근무반을 위로코자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박철원 위원장은 “우리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및 확산은 절대로 발생하지 않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시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비상대책반 근무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이 완전히 종식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익산=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