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1%대 급락세...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

코스피 장 초반 1%대 급락세...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

기사승인 2020-02-03 09:41:04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1%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100선을 내주고 점차 낙폭을 키우는 추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세에 따른 경제 충격 우려가 높아지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05p(1.28%) 하락한 2090.96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증시 개장 전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본격화되며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61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6억원, 116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6p(1.72%) 하락한 631.4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5억원, 13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6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운송인프라(1.57%), 인터넷과 카탈로그소매(0.75%), 손해보험(0.69%), 포장재(0.44%) 등이 상승세를 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전반이 하락세를 탔다. 현대차(-2.00%), LG화학(-2.37%), 삼성물산(-2.3%), 등이 2%대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원 오른 119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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