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보건소, 신종 코로나 대책본부로 기능 전환

하남시보건소, 신종 코로나 대책본부로 기능 전환

기사승인 2020-02-03 15:42:33

경기도 하남시는 3일 하남시보건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본부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대책본부, 치매안심센터, 민간의료기관인 청봉기념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직원 및 의료진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대책본부 관계자들에게 “감염병 선별진료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감염병 사각지대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보건소 이관 업무인 모자보건, 예방접종, 의료비 지원 등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민간의료기관인 청봉기념병원을 방문해 “민·관 의료협력에 앞장선 병원 의료진에 감사를 표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협업해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업무에 대한 문의사항은 가급적 보건소를 직접 방문함이 없이 전화상담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책본부는 3일 오전 9시 기준 하남시에 확진환자는 없으며, 자가격리 4명, 능동감시 4명을 감시중이라고 밝혔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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