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우려 속에서도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지속적인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2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39p(1.13%) 상승한 2142.77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03억원, 163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755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6p(1.51%) 상승한 656.60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8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6억원, 28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패널(5.52%), 전기제품(3.95%),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3.81%), 가구(3.01%) 등이 상승세를 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전반이 상승세를 탔다. 삼성전자(1.92%), SK하이닉스(1.48%), 삼성전자우(2.83%), 삼성바이오로직스(1.88%) 등이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4원 내린 1191.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