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친환경 벌채 현장 정착 위한 사전심의제 열어

북부지방산림청, 친환경 벌채 현장 정착 위한 사전심의제 열어

기사승인 2020-02-04 15:13:55

[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4일 북부청 대회의실에서 국유림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친환경벌채 정착을 위해 벌채계획 사전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심의회는 벌채관련분야(기반시설, 환경, 벌채, 조림, 경영) 전문가, NGO 등으로 심의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심의회의에서 북부청 관내 400ha(여의도 면적의 약 1.4배) 벌채대상지에 대한 선정 및 구획 적절성과 친환경벌채의 실현을 목표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친환경벌채란 기존의 벌채 시 잔존목을 단목으로 남겼을 경우의 단점을 보완해 생태·경관유지·산림재해방지 기능을 발휘하도록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또 국유림 벌채 시 대상지 인근 지역의 주민과 소통 강화를 위해 모두베기 10ha 이상의 대상지는 벌채사전심의제를 의무화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이를 토대로 생태적·환경적·사회적으로 건강한 산림가치를 실행할 계획이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벌채사전심의제 의무화를 통해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반영, 지속가능한 국유림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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