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이달의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푸드팩토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는 푸드팩토리 김경민 대표와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패 수여식 및 회사기 게양식을 개최했다.
푸드팩토리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컵과일 전문 제조회사로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컵과일(파인애플 제외)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사과, 배 등 과일 절단 시 생기는 갈변 방지 기술 및 절단 시 미생물 번식이 빨라지는 것을 더 신선하고 미생물 억제 할 수 있는 포장기술을 개발해 관련 특허 4건 보유하고 식품 포장용 용기에 대해서도 디자인등록 출원했다.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FSSC22000(국제식품안정경영시스템) 등 품질 인증을 획득해 삼성웰스토리, 이마트, 스타벅스, CU, 신세계푸드, 한국야쿠르트 등 대형 브랜드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농림부 주관 초등돌봄 과일 간식사업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푸드팩토리는 2015년 매출 1억으로 시작해 매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여, 지난해 말 기준으로 12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경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되면 선정패 수여하고 김천시청사 국기 게양대에 회사기를 1개월간 게양해 시민들에게 회사를 홍보한다. 또 중소기업 운전자금 최대 5억원 한도로 추천 우대, 중소기업 육성시책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해외수출기업 지원사업, 기술성장 디딤돌사업 등 기업지원시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해 2월부터 매월 1개 기업을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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